일본 여행을 가면 염두에 두는 것은
온천, 사우나.. 등등
타카야마에서 검색을 하다보니 가성비좋게
온천이 된다는 호텔이 있어서 예약해서 갔습니다.
위치는 역에서부터 도보 5-10분거리.
시스템이 도미인(dormy inn)체인과 거의 같습니다.
왼편은 남탕 오른쪽은 여탕입니다. 가운데는 휴게공간
아.. 파우더룸의 모자이크 여성은 엄마예요 ㅎㅎ
욕장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생김새도 도미인과 비슷..
사실 욕장크기와 호텔규모를 생각하면(호텔도 작지만)
엄청 붐벼야 할 것 같은데, 저녁과 아침에 갔는데도
사람이 얼마 없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휴식공간도 도미인과 비슷합니다.
안마의자도 있고, 무엇보다 엄마가 젤 좋아하는
온천 후 먹는 아이스바 ㅎㅎㅎ
그리고 밤이 되면 야식?을 주는데(무료)
전에 홋카이도 도미인에선 라면을 줬는데
여긴 오차즈케를 주더라구요. 또 한사발 뚝딱하고
한적한 밤의 호텔로비입니다.
뒷편엔 기념품들도 팔고 노트북존도 있어요
다음날 아침, 조식권을 들고 식당으로
조식미포함일땐 사먹어도 되는 것 같은데
가격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식판? 반찬판? 이 특이했어요 ㅎㅎ
생각보다 먹을게 많아서... 다 담다보니...
아주 아침부터 배터지게 먹고 ㅋㅋㅋㅋㅋ
아침에 다시 본 호텔 모습입니다.
크진 않지만 가성비로는 매우 훌륭한 호텔.
시라카와고 가느라 아침먹고 바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기고 나왔는데...일찍 헤어지기 아쉬웠어요.
미리 얘기하자면 게로에 가보니
그냥 여기 2박할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도 무슨 온천수라고 온갖 좋은 효험은 다 적은 판이
욕탕위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온천수도 괜찮았어요.
느낌상인지는 몰라도 저는 게로 료칸보다 더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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