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 합정, 홍대, 망원

망원에서 오래 살고 이제 딸과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지인과 홍대, 합정 망원일대 임장을 했습니다.
임장을 할 때 보면 그냥 강의나 유튭을 듣고 가는 것도 안 듣고 가는 것보다는 좋지만
거주민이랑 같이 다니면 정말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나기는 10시에 만났는데, 말하다보면 항상 12시쯤 시작되는 매직같은 임장 ㅋ

 
합정역 9번출구 건너편의 소원길로 들어가서 맛집들을 구경합니다.

 
파바도 아기자기하니 이쁘고, 보쌈집도 유명하다는데 줄이 길어 그냥 지나갔고요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갈 쯤이라 그랬는지, 빈자리가 있다고 해서 들어간 멕시칸 다이너, 추천합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있던 당인리발전소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으로 꾸며졌다는 새빛문화숲

 
래미안 밤섬 리베뉴 1,2차를 가로질러
 

 

 

 
홍대 쪽으로 올라갑니다.
홍대 쪽은 대학가도 있고, 공항철도역도 있어서인지
엄청 활기차보이더라고요

 
지나가다 메가스터디에 뷰티아카데미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다시 합정역으로 와서 역 바로 앞의 메세나폴리스
제일 작은 평형이 49평이네요

 
맞은편의 마포한강 푸르지오

 
한강 쪽으로 쭉 내려와서 YG사옥도 한번 보고요
TV에서 봤을 때는 뭔가 높은 건물일거라 생각했는데
넓은 건물이라 당황했다 해야할까요... ^^;;

 
한강이 가까워서인지 새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됩니다.

 
YG 주변은 의외로 구축빌라들이 많았고, 
가로주택 구역은 있는데, 현재 진척사항은 없어 보였습니다.

 
학군은 불편하지만 강변북로에서 빠지자마자 단지로 들어갈 수 있고 한강도 보인다는 마포한강 아이파크

 
그리고 신통구역 바로 앞의 대림아파트(e편한세상)

 
지나가는데 드라마촬영을 한다고 길을 막아서
핑계김에 한강도 다녀왔습니다.
한강으로 가는 토끼굴 아래에 이렇게 대여를 하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공부터 돗자리 텐트 등등 사진촬영용으로도 세트가 많은 것 같고요

 
왼쪽은 차량용 오른쪽은 보행용 토끼굴이었습니다 ^^

 
토끼굴을 지나면 바로 편의점이 보이고... (근데 왜 철거하죠 )

 
그리고 보이는 한강. 날이 좀 더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초큼 아쉽네요

 
망원시장 쪽으로 가는데 리모델링한 건물들이 많더라고요
리모델링공부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신통으로 지정된 구역이었습니다.
요즘 신통반대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지나다 보니 그 이유도 알  것 같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04027?sid=101

'신통기획' 망원동 재개발 저지 대책위 "졸속 행정이 망리단길 망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9887?sid=102

오세훈 ‘대단지 아파트’에 망리단길 막힐라…망원동 주민들 반대 서명

 

 
그렇게 걸어가다가 망원시장을 갔는데
시장 규모도 이용객도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시장을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저도 집에 가서 중딩이 밥을 해줘야 하는 관계로
저만 먼저 쪼끔 일찍 끝냈습니다.

 

오늘 계획한 코스(하지만 합정-상수-홍대로이동) / 실제 걸은 코스 / 코스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