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6년 생은 작년말부터 인터넷으로
병역판정검사(구 신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집 애는 2006년 끝자락에 태어나서
올해는 검사 통지서가 안나오지 않을까싶어
그냥 두려고 했는데, 신청 안해놓으면 무작위로
올해 언제 나올지 모르고,
그날은 무조건 검사받아야 한다는
협박아닌 협박을 들어서..
그냥 빨리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미리(?)한 이유 중 하나는
기숙학원에 있는 친구들은 수능시험을
학원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단체로 셔틀타고 학원서 주는 도시락들고
학원근처 고등학교서 본다고들 하는데요
이거저거 궁금한게 많아서 유선상으로 확인했는데
주소가 이전되면 예약했던 병역판정검사가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해서요,
주소 이전 전에 먼저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일단 올해 검사를 받으면 일단
올해 소집안내가 올 일은 없다고 하구요.
내년에 대학을 가게되면 그때부터는
학업으로 연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병무청 사이트 접속 및 로그인
대표 페이지에 민원신청 --> 접속하기 --> 본인인증
--> 병역판정검사 --> 맨 위 19세 병역판정검사~~
--> 신청 을 합니다.
신청
올해부터는 두가지 방식으로 신청 할 수가 있는데요
19세 병역판정검사의 경우는 검사를 일단 받아두고
나중에 연기가 가능하고
20세 검사후 입영은 20세에 검사를 받고
(2006년 생의 경우 2026년으로 날짜지정)
검사후 3개월 후에 바로 입영이 된다고 합니다.
20세 검사후 입영으로 신청하고
나중에 연기 안되냐고 전화로 문의하니까,
연기할거면 그냥 19세 검사로 하라고.. 하시네요.
20세 검사후 입영은 바로 군대가려고
맘먹은 사람들이 신청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관련 동영상도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우리는 본인선택으로
병역판정검사를 신청했고,
아래와 같이 사유를 선택합니다. (걍 첫번째 ㅋ)
그러면 현재 남아있는 자리가 표시가 되는데요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바로 검사반이 지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검사반이 아래 바가 있지만 다른 선택이 없어요 ㅋㅋ
검사하고자 하는 달을 선택해서 날짜와 시간이 있는지
확인하고 누르면 됩니다.
그 외 질환등이 있는 경우,
검사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하는데
만약 병역판정검사시 제출하지 못해도
재검시시 구비서류를 갖춰서 해도 된다고 하니
진단서 등의 서류는 너무 급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변경
인터넷으로 접수한 경우,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면
검사 전날 오후 6시까지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변경일은 물론 남은 날 중에 신청해야 하구요..
우리는 기숙학원 주소 이전 때문에
그냥 가급적 빨리 하기로 해서
처음 결정했던 날짜보다 땡기느라
변경신청을 했습니다.
사유를 특별히 고칠 필요는 없고
그냥 처음 신청할 때처럼 희망일자 선택하면
바로 변경됩니다.
일자 및 장소조회
병역판정검사에 좌측 메뉴에 하단으로 내려가다보면
병역판정감사 일자 및 장소 조회 가 나옵니다.
클릭하면 신청했던 날짜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본인판정검사 및
20세 검사 후 입영 관련한 동영상입니다.
요약
-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 사이트에서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 올해부터 병역판정검사 뿐 아니라, 바로 신청해서 3개월 후 입대할 수 있는 20세검사 후 입영 제도도 생겼습니다.
- 재수기숙학원생의 경우, 수능 때문에 주소 이전을 하면 관할구역에서 신청했던 병역판정검사가 취소됩니다. (주소 이전 후 해당관할 검사반으로 신청가능)
- 원래 신청한 날짜에 사정이 있는 경우, 신청일 전날 6시 전까지면 변경신청이 몇회라도 가능합니다.
참... 옛날에 국군아저씨라며
위문편지 쓰던 시절도 있었는데,
저 모지리가 군대를 가기위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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